본문 바로가기

카메라정보

서드파티렌즈란 무엇인가?_시그마 삼양 탐론 렌즈

카메라 회사들은 대부분 자사 바디와 렌즈군을 가지고 있다.

이 렌즈 군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것도 있고, 비싼 고급렌즈도 있다.

그런데 이들 카메라 회사와 달리 렌즈만 개발하고 제작하는 회사들도 있고, 이들은 아주 다양한 렌즈군을 내놓고 있다.

교환식 렌즈 제조사 가운데 시그마, 탐론, 토키나, 삼양광학 등은 니콘 / 캐논 / 올림푸스 / 소니 / 펜탁스 마운트로 교환식 렌즈를 생산한다. 이들을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라 칭한다.

 


서드파티 렌즈는 가격대비 성능이 높아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초보 사용자들이 마운트를 자주 혼동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동일한 성능과 명칭을 지닌 렌즈가 각기 다른 마운트로 출시되는 만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마운트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용하는 카메라가 니콘 제품이라면 반드시 니콘 마운트로 표기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렌즈의 성능 및 외관은 거의 같으면서 마운트만 다르기 때문에,

자칫 초보 사용자들은 마운트를 혼동할 우려가 있다.

소니마운트 시그마렌즈군

 

DSLR 카메라 가운데는 35mm 규격 이미지 센서를 지닌 제품도 있고, APS-C 규격 이미지 센서를 지닌 제품도 있다.

서드파티 렌즈 역시 센서 규격에 따라 렌즈 명칭이 다르다.

시그마의 경우 DC, 탐론의 경우 Di II, 토키나의 경우 AT-X가 렌즈 명칭에 들어가 있다면,

그 렌즈는 APS-C 전용 렌즈로 판단하면 된다.

그 이외 렌즈는 35mm / APS-C 포맷 DSLR 카메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탐론 90밀리 접사렌즈의 역사 



요즘 나오는 서드파티 렌즈들 중에는 서드파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는 렌즈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고, 이들은 카메라 회사에서 발매하는 고급 렌즈보다 선호도가 더 높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렌즈만 만드는 회사 중에 칼짜이즈와 슈나이더 제품은 카메라회사 제품들보다 더 고급렌즈로 인식되기도 한다. 

또한 이 서드파티의 2인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회사가 바로 삼양옵틱스이다. 이름만 들어도 이것이 한국 회사라는 것을 알 것이다. 카메라 마니아들 사이에서 삼양옵틱스는 ‘삼짜이즈’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독일의 명품 렌즈 브랜드인 ‘자이스’에 버금가는 성능을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양옵틱스의 렌즈 라인업 중 포토 렌즈로는 고화소에 대응하는 고급 MF 렌즈군인 XP 라인, 오토포커스가 가능한 AF 라인 그리고 다양한 화각대를 선보이고 있는 MF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삼양 옵틱스는 저렴한 가격과 고성능 이미지로 가성비를 넘어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