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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다큐멘터리갤러리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대단히 미안하다" 이런 말을 듣는 날이 올 줄이야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이 우리더러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어떤 연유인지 북한 해역으로 들어갔고, 사살 당했다.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우리 군은 경악했고, 이 때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연설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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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은 물끓듯 들끓었고, 겨우 관계의 끈을 이어오던 남북관계는 미궁으로 빠질 찰라였다. 

그런데 북한에서 사건 경위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상세하게 알려왔고 

여기에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말로 미안하다고 하였다.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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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우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다니 .. 이걸 격세지감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낯설다. 이상하면서도 너무 반갑고 또 춤이라도 출듯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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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북측 해역으로 넘어갔는지도 몰라도 이번 사태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