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활짝 폈다.
하얀 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살짝 연분홍빛을 띤다.
연분홍빛 곱게 단장한 벚꽃에 나비가 찾아왔다.
그리고 꽃술에 머금은 꿀을 빤다.
아주 집요하게 그리고 맛있게
생존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 같다.
좀 있으니 또다른 나비가 날아든다.
괜찮아 .. 벚꽃엔 아직 먹을 꿀이 너무 많다.
모두들 모여라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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