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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활갤러리

해운대 해변을 달리는 해운대 해변열차

송정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니 옛 동해선 철로에 열차가 오는 걸 봤다. 

이미 오래 전 이 철로가 폐쇄되었기에 여기에 열차가 다닐 거라 생각 못했기에 살짝 놀랐다. 

그런데 철로를 다시 보니 옛날에 방치한 것이 아닌 뭔가 새롭게 단장한 것처럼 보인다. 

 

전에 여길 재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만든다고 하던데 그게 다 된 모양이다.

 

 

 

검색을 해보니 이곳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라고 한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열차가 이국적이다. 한 번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운대 해변을 달리는 관광열차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 열차

가격은 1인 1회에 7천원, 2회에 1만원 .. 

해운대를 처음  와보는 관광객에게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상품이라 생각된다. 

부산 토박이들에게 그닥 ㅎㅎ 

되려 전망 좋은 카페에서 이렇게 열차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커피 한 잔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그저 열차 한 번 지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네..

여기 상권을 살려주는 아주 훌륭한 동반자라고 봐야 할 것 같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