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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천리향(서향)에 취한 우리 아파트

내가 사는 아파트 입구 화단에 상서러운 향기로 가득하다. 

무슨 향기인가 했더니 천리향이 곱게 피어 있다.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천리향

상스러운 향기라고 해서 서향 

아침부터 감칠맛 나는 향기에 취해 아찔하다. 

 

 

천리향
붉은 열매를 머금은 천리향꽃 
우리 아파트 천리향 

천리향을 키우려면 장소선정을 잘해야 한다. 

빛이 부족하면 꽃이 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배수가 나쁘면 경석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지에서 키운다면 물을 따로 줄 필요가 없고, 또 따로 비료도 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꽃이 피는 4~5월과 잎이 무성한 9월에는 완효성 비료를 주면

꽃이 피는 시기에 식물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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