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가 되니 햇빛나 나고 하늘도 맑고 연꽃 찍기 딱 좋다 싶어 차를 몰고 연꽃이 핀 곳으로 달렸다.
마음은 경주 안압지나 철마 연꽃 연못, 청도 유등지가 떠올랐지만 마음만 두고
가까운 황산공원에 있는 작은 연못으로 달렸다.
그런데 가는 동안 서서히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황산공원에 도착하니 폭우가 쏟아진다.
하~~ 4년동안 연꽃을 찍지 못했다. 오늘은 기필코 찍고야 말리라 다짐하고 갔는데
폭우가 날 울린다.
덕분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 폭우를 헤치며 드라이브 실컷 했다.
운치는 있두만 .. 이런 걸 꿩대신 닭이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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