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반려견 장군이와 평소와 다름 없이 산책길에 나섰다.
오늘 내 마음은 왜 그런지
그저 반려견 장군이가 가고 싶은대로 내버려 두고 싶었다.
그 녀석도 이걸 알았는지
나를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꽃향기도 맡고, 떨어진 음식을 찾으려고 코를 킁킁대며
아주 힘있게 나를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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