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142,700원 상승600 0.4%)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직원이
지난해(2021) 10월1일 동진쎄미켐 (46,700원 상승4300 -8.4%) 지분 7.62%(약 1430억원치)를
단번에 사들여 화제가 됐던 슈퍼개미 이모씨(45)와 동일인이라 한다.
국내 대형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는
1880억원을 횡령하여 고소당했는데, 이 금액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대비 91.8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씨는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지난해 10월1일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를 사들였다.
이씨의 동진쎄미켐 주식 취득단가는 3만6492원이다.
그런데 이씨는 같은 해 11월18일부터 12월20일까지 336만7431주를 처분했다.
매도 평균 단가는 약 3만4000원으로 취득단가 대비 7% 가량 낮은 가격이다.
주식을 산 지 두세달 사이 '손절'을 감행.
이씨는 주식을 처분하며 현금 1112억원을 되찾았다.
하지만 동진쎄미켐 지분 1.07%를 아직 보유중이라 한다.
동진쎄미켐 주가는 이씨가 매도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21일
18.22% 오르더니 30일에도 14.48% 오르며 5만1000원을 돌파했다.
1800억을 가져도 개미는 개미일 뿐인가?
이 소식을 들은 개미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개미는 개미일 뿐 .. 슈퍼개미든 그냥 개미든 ㅠ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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