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경기에서 골 넣고 춤추는 세레머니를 펼쳤던 브라질
그런데 그런 세레머니를 크로아티아에겐 할 수 없었다.
크로아티아는 한국처럼 브라질이 춤출만큼 느슨하게 풀어주지 않았기 때문
크로아티아의 강력한 방어 앞에 브라질의 창은 너무 무뎠다.
크로아티아는 일본을 잠재우고 브라질마저 꺾어버리며
수비와 승부차기의 강자로 떠올랐고
브라질은 조용히 월드컵에서 사라졌다.
성경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 했는데
축구 좀 한다고 상대팀 조롱하는 세레머니나 펼치며 나댔으니
이 꼴 나도 할 말은 없는 거지.
춤은 클럽 가서 추라는 말, 이젠 좀 새겨듣자
몰락은 순간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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