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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이 꽃 이름은 노랑선씀바퀴, 고들빼기꽃과 구별하는 법

동요 때문에 씀바퀴라는 이름은 친숙하다. 

씀바귀는 4~6월에 꽃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쓴맛이 난다.

봄에 뿌리와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데,

줄기와 잎을 뜯으면 흰즙(유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씀바귀는 혀 꽃이 5~7개 정도인데 의외로 잘 보기 어렵다. 
대신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랑선씀바귀인데, 혀꽃이 25개 안팎이다.

노랑선씀바귀는 잎에 톱니가 있거나 깃꼴로 깊게 갈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씀바귀는 고들빼기 꽃과 비슷하다.

씀바귀와 고들빼기는 자라는 시기와 장소는 물론 꽃도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고들빼기는 잎이 둥글게 줄기를 감싸고 있는 점이 씀바귀와 다르며,

씀바귀 꽃은 꽃술이 검은색이지만

고들빼기 꽃은 꽃술과 꽃잎 모두 노란색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