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너구리야 제발 일본으로 가줘 부탁이다.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를 보니 태풍 전의 날씨가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이 태풍 너구리 왜 이렇게 이름을 지었을까요? 귀엽기도 하고, 익살스럽기도 한데, 이 태풍이 너구리짓하면 어떡할까 걱정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중형 태풍이었던 것이 슈퍼태풍급으로 커졌다고 하네요. 그러니 태풍 경로에 더 큰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 4일 미국령 괌에서 발생한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다 지금은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내일(8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 모레 오전에는 서귀포 남쪽 약 450km해상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태풍은 방향을 일본 쪽으로 틀어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일본 큐슈 북단을 거쳐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7일 오전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일단 수요일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 아래 들어온만큼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지금은 우리나라가 장마이기 때문에 비피해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또 좀 우려되는 것은 혹 태풍이 일본으로 가지 않고 우리나라로 바로 북상할 것에 대한 대비도 잊지 않아야겠죠.
일본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제발 태풍이 예상경로대로 가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태풍이 오면 여긴 괜찮을까? 태풍오는 날 저 꼭대기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사진= 황령산에서 내려다본 해운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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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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