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명발에 입벌린 조기들 '나는 누구?' 생선가게 백열등 조명발을 받고 조기들이 입버리고 매달려있다. 눈빛들이 한결같이 참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알콜 중독자들의 기도) 하나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심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아는 지헤를 알게 하소서 촬영 = 양산 남부시장 by 레몬박기자 양산남부시장의 어물전, 명태 걸이 공자님이 하신 말씀에 천하의 다섯 가지 죄악이란 첫째 마음이 거칠고 험한 것 둘째 행실이 좋지 않은 것 셋째 거짓말을 하고 변명을 하는 것 넷째 의리가 아닌 것만 알고 있는 것 다섯째 못된 일만 좋아서 하고 자기 몸을 기름지게 하는 것이다. 양산 남부시장입니다. 어물전에 고기를 이렇게 걸어두었네요. 무얼 하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이날 참으로 존경스런 분들을 많이 만난 날이었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