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에서 열심히 갈매기들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이 녀석들이 한 곳으로 모이는 것이 아닙니까? 보니 한 일행이 새우깡으로 유혹을 하더군요, 갈매기 새우깡 엄청 좋아합니다. 사족을 못쓰죠. 새우깡에 유혹당한 녀석들 그걸 먹기 위해 온갖 비행쇼를 부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뭐 r그런 모습 별로 보긴 좋지 않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장면을 찍었습니다.
새우깡을 본 갈매기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걸 먹을까 말까? 그렇고 고민하는 사이 다른 녀석이 다가와서는 낼름 먹어버립니다.
새우깡 냄새를 맡은 갈매기들이 순식간에 그 아저씨 주위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새우깡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아주 익숙한 솜씨로 하늘에 날린 새우깡을 받아 먹기 시작합니다. 거의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앗싸~~
그러다 제 눈에 띈 이쁘고 앙증맞은 갈매기 한 마리, 드뎌 전 모델을 하나 잡았습니다. 앗싸~
그리고 아래 사진은 이곳이 송정이라는 인증샷~
갈매기가 겨울 철새라는 것은 아시나요? 이 녀석들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광안리에서는 겨울 철새인 이 갈매기들이 돌아갈 때가 되면 환송제를 열어준답니다. 이번 주말 송정이나 해운대나 가까이 있는 해변에 가셔서 갈매기들과 한 번 노닐어 보십시오.
미국 LA의 풍경이 궁금하시다면 저의 박기자의 카메라 여행을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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