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나비, 유채꽃과 강아지풀 그리고 살포시 내려앉은 부전나비
강아지 풀에 앉아 있는 부전나비, 포즈가 마치 어디론가 뛰어내릴 것 같은 포즈입니다.
아니면 나비의 무게도 제대로 이기지 못하는 강아지 풀의 굴욕인가요?
봄이 슬슬 느껴집니다. 그래서 나비가 그리워지네요.
유채꽃을 찾아온 부전나비
유채꽃에 매달려 있다가 꽃 위로 겨우 등반합니다. 힘내라 힘~
이젠 유채꽃에 매달려 보다
그리고 강아지풀에 앉아더니 강아지풀 허리가 휩니다. 자 이제 나 뛰어내린다 ~~
자 이제 뛰어내린다.
신기하게 이 사진 ISO 200으로 놓고 찍은 것인데 노이즈가 이리 심하게 나오네요.
아직도 그 이유를 밝혀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D70으로 담은 것인데, 주경에서 이렇게까지 노이즈가 심하게 나타나진 않거든요.
사진의 묘미 중 하나는 이런 순간 포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기에 따라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거든요. 여러분은 어떤 제목을 붙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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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 있는 그리피스 천문대가 보고 싶으시다면 박기자의 카메라여행을 방문해주세요.
http://pdjc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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