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릉해수욕장.. 하루종일 뜨거운 여름햇살과 차가운 제주바다에서 노닐었다.
더움과 차가움 그 속에서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그리고 노을이 진다.
하루종일 같이 놀아주었던 태양은 피곤하다며 수평선 너머로 살며서 고개숙이고
하늘엔 태양의 붉은 자욱만 남겨진 채 바다에 어둠이 찾아온다.
그래도 바다는 즐겁다. 밤바다의 아름다운 정취에 남매는 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그제야 자박자박 소리를 내며 뭍으로 나온다.
사진 = 제주도 금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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