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가 4강에 진출했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빼어난 실력으로 팀을 이끌어간 김연경 선수가 고맙고
또 감독이 고맙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 진 터키선수들에게서
진정한 운동선수의 품위를 보았다.
재난과 전쟁으로 실의에 찬 국민들에게
승리로 위로하고자 한 그들이기에 패배의 슬픔은 더 뼈아팠고 그래서 그들은 코트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하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한 자신들을 자랑스러워했고
승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들에게 진정한 운동선수의 품위를 보았다.
by 레몬박기자
#품위 #터키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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