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와 강호가 창고에서 끌어앉고 있는 장면을 보자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어?
보충수업도 못한 거야?
가! 교실 가서 책가방 챙겨"
미주가 다치자 강호가 미주를 병원에 데려가느라 수능을 치지 못하게 되자
"거기 너 밖에 없었어? 죽기라도 했어?"
그러자 강호가 반항한다.
"아빠가 억울해서 죽은게 내 탓이어요? "
나쁜 엄마의 되치기
"판검사 돼 그래야 너 벗어나
저 고약한 돼지 똥냄새한테도
이 나쁜엄마한테도"
강호가 엄마를 찾아와 입양동의서를 꺼내고는
"거기 동의란에 도장찍어주세요." 천륜을 끊자는 강호의 매정한 말에
"이거 하나만 묻자. 그쪽에서 시키는 거지. 너는 싫다는데 그쪽에서 억지로."
"밥 밥이라도 한술 뜨고가~"
엄마의 애절한 부탁에
"밥이요? 어머니 앞에서 편하게 먹어본 적 없는 그 밥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 드라마 계속 볼 수 있을까?
일단 1,2화만 보고서 고구마 백개 먹은 듯 답답하다.
아마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기에 더 그런 것일게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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