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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드라마 '나쁜엄마' 고구마 백개 먹은 것 같은 대사

 

미주와 강호가 창고에서 끌어앉고 있는 장면을 보자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어? 
보충수업도 못한 거야? 
가! 교실 가서 책가방 챙겨"

 

 

간월재 등산객 @사진 레몬박기자

 

 

 

 

미주가 다치자 강호가 미주를 병원에 데려가느라 수능을 치지 못하게 되자 


"거기 너 밖에 없었어? 죽기라도 했어?" 

 

그러자 강호가 반항한다. 

 
"아빠가 억울해서 죽은게 내 탓이어요? "

 

나쁜 엄마의 되치기 

 

"판검사 돼 그래야 너 벗어나 
저 고약한 돼지 똥냄새한테도 
이 나쁜엄마한테도" 

 

 

낙엽 @사진 레몬박기자

 


강호가 엄마를 찾아와 입양동의서를 꺼내고는 

"거기 동의란에 도장찍어주세요."  천륜을 끊자는 강호의 매정한 말에 

 

"이거 하나만 묻자. 그쪽에서 시키는 거지. 너는 싫다는데 그쪽에서 억지로." 

 

 

간월재 계곡

 

 

"밥 밥이라도 한술 뜨고가~"

 

엄마의 애절한 부탁에   

 

"밥이요? 어머니 앞에서 편하게 먹어본 적 없는 그 밥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 드라마 계속 볼 수 있을까? 

일단 1,2화만 보고서 고구마 백개 먹은 듯 답답하다. 

아마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기에 더 그런 것일게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