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옆, 죽도항의 풍경
내가 추억해야할 것은 인생의 대작이 아니다.
그저 내 존재로서 이 땅에 숨쉬고 살아왔던 바로 그 한 순간 한 순간이다.
기억을 하던 기억을 못하던 모두가 내가 살아온 역사이고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흔적인 것이다.
누가 인정을 해주던 그렇지 않던 간에
나는 나의 인생을 살아왔고, 내겐 그것이 너무 중요하다.
나는 항상 카메라를 차에 싣고 다닌다
대작을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지나가다 찍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담아두기 위해서다.
포항죽도항 옆 길
죽도항에 정박해 있는 고깃배
고깃배를 손보고 있는 선원
죽도항에 있는 고깃배
사진은 포항 죽도항 근처입니다. 더운 여름 날 우연히 지나다가 몇 컷 담았답니다.
오늘 당신과 만나는 자리를 소중히 여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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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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