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부르는 내 낡은 서랍 속을 들으며,,
경복궁엔 참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온다.
여름 평일인데도 단체 관광을 온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일본과 서구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중국과 동남아 그리고 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세계의 관심거리가 되었다는 뜻일게다.
중국 관광객들은 어딜 가도 눈에 띈다. 일단 이들은 시끄럽다. 중국 특유의 소음이 있다.
그래서 멀리서도 중국인들 단체 관광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들이 모인 곳에 그들만의 유쾌함이 넘친다.
사진을 찍을 때도 이런 그렇다. 사진 찍히는 이들이 단체로 기합을 주니 찍는 사람이 움찔 물러선다.
유쾌한 즐거움이 그들 표정 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고 사진에 남은 추억이 그들의 서랍 속에 들어갈 것이다.
추천해주시면 더 좋은 사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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