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지 근처 논이 있는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
주남지 인근에 있는 논입니다. 시기적으로 모내기를 끝낸 후 이제 벼가 조금씩 자라고 있는 때, 농부들의 일손이 분주해지죠. 하지만 농촌의 생활은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여유와 생명이 있는 공간, 그 농촌의 풍경입니다. 우리 농부님들 가을걷이 잘 되어서 살림 살이 좀 나아지셔야 하는데, 아직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뗏놈이 번다고, 배추 한 포기 도시에서는 만원에 거래되어도, 농촌에서는 밭되기로 헐갚에 넘겨야 하는 그런 현실이 넘 가슴 아프네요. 땀흘린 자가 정당한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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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모가 자란다
이른 아침 농부의 손길
난 버려진게 아니야 기다리는 것이지
홀로 있다는 것은
주남지의 한 마을
잡초를 베는 농부
난 때를 기다린다
여기가 주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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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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