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옛날 사람들의 절대 지워지지 않는 낙서


언양 작천정 계곡 수천년 갈고 닦인 바위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풍경

그런데 이 바위 중 하나에 웬 한자가 적혀있다.





작천정의 봄벚꽃이 작천정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작천정의 봄유유히 흐르는 물살, 그리고 바위는 언제나 여기 그대로 있었다는듯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천정의 봄바위를 지나는 맑은 물, 그런데 저 바위 아래 뭔가가 있다.

 

 


작천정의 봄한자로 적힌 이름들, 이름이다. 저게 뭘까?



작천정의 봄참 멋지게 생긴 저 바위에 정으로 이름을 새겨두었다. 마치 요즘 아이들이 나 여기 왔다감, 그리고 자기 이름을 새긴 것처럼 ..

 



작천정의 봄세월은 변함없이 흘러가고 오는데 그깟 이름이 그리 중요할까?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남기는 것이라고?


 

작천정의 봄안타깝지만 당신들의 이름을 알아주는 이 하나 없으니 이름 남겨봤자 무얼하려는지..

 

 

 


옛 사람들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오면 자기 이름 남겨두고 싶은가 보다..

이 낙서는 그런데 뭘로 지워야 하나? 세월이 지워주려나?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