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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귀네미 마을, 새벽안개에 잠긴 고냉지 배추밭의 신비스런 풍경


 

새벽 안개가 자욱한 귀네미 마을의 풍경, 귀네미 마을의 가슴 아픈 사연, 귀네미 마을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우리나라에 3대 고냉지 배추밭은 강릉 안반데기, 태백 매봉산과 귀네미 마을. 그중 귀네미 마을은 1박2일 프로그램에 나와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귀네미 마을은 어떻게 생겼을까? 귀네미 마을은 그저 오랜 세월동안 이 곳에서 고냉지 배추밭을 일구어온 그런 유서깊은 동네가 아니다. 1985년 여름 강원도 태백, 해발 1000m 아름드리 원시림이 우거진 첩첩산중에 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실향민 37가구가 들어왔고, 이것이 귀네미 마을의 시작이다. 


 

귀네미마을-고냉지배추

새벽 안개가 자욱한 날, 우린 귀네미 마을로 올라갔다

귀네미마을-고냉지배추

고냉지 배추와 울타리, 귀네미 마을에서 자라는 배추들

귀네미마을-고냉지배추

귀네미 마을, 끝없이 펼쳐져있는 고냉지 배추의 행렬



그들은 허가를 얻어 나무를 베고, 맨손으로 산을 개간해 배추씨앗을 뿌렸다.제대로 된 소출을 얻기까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일부주민은 농사를 포기한 채 마을을 떠나 지금은 28가구만 남았다.
해발 1천 미터의 깊은 산속의 귀네미마을은 한 여름이 수확기이다. 기후가 서늘해 일찍 파종하고 일찍 수확하기 때문이다. 8월 초가 되면 귀네미마을 사람들은 축구장 150개 넓이의 밭에 230만 포기의 거대한 양의 배추 수확을 앞두고 총 집합해 김매기에 구슬땀을 흘린다.  


 

그들은 허가를 얻어 나무를 베고, 맨손으로 산을 개간해 배추씨앗을 뿌렸다.제대로 된 소출을 얻기까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일부주민은 농사를 포기한 채 마을을 떠나 지금은 28가구만 남았다. 해발 1천 미터의 깊은 산속의 귀네미마을은 한 여름이 수확기이다. 기후가 서늘해 일찍 파종하고 일찍 수확하기 때문이다. 8월 초가 되면 귀네미마을 사람들은 축구장 150개 넓이의 밭에 230만 포기의 거대한 양의 배추 수확을 앞두고 총 집합해 김매기에 구슬땀을 흘린다.

귀네미마을, 새벽 안개로 신비감이 느껴지는 고랭지 배추밭 풍경

귀네미마을-고냉지배추

배추밭 촬영에 여념이 없는 진사님부부, 우산이 포인트

귀네미 마을-고냉지배추

귀네미 마을, 이런 배추밭이 축구장의 150배에 달하는 넓이로 펼쳐져 있다.

귀네미마을-고냉지배추

귀네미마을, 배추속이 알차게 여물어가고 있다.






배추 수확을 하기 전 안개가 자욱한 비내리는 새벽 우리는 귀네미 마을을 찾았다. 잘자라고 있는 배추밭에 안개가 끼어 신비감이 느껴지는 풍경, 비를 맞으며 우리는 귀네미 마을의 이곳저곳을 카메라가 보는 눈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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