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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건물과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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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존하고 있는 부산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기록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역사이자 미래 후손들의 소중한 정보자원이다.역사기록관은 1984년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물 보존 시설로서 건립되었으며, 영남권의 중요 기록물을 수집, 보존, 활용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중앙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생산한 문서, 간행물, 지적·임야원도 및 행정박물 등 약 150만점을 보존하고 있다. 역사기록관은 국가의 중요 기록물을 수집하여 전문서고에 안전하게 보존하고, 매체 수록, 탈산·소독 등의 보존처리, 공개재분류, 정리·기술 등 기록관리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열람·문화행사 등 기록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 = 부산기록원 역사기록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
비 내리는 날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내린다.비가 주는 감수성이 있다. 뭔가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느낌 이런 날은 커피 한잔.. 커피의 그 진한 향기에 취하고 싶다. 사진 =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광양 청매실마을 매실장인의 솜씨가 담긴 장독대 청매실농원의 장독대 사진 = 광양 청매실마을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 백운동서원과의 관계는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풍기군수인 주세붕(周世鵬, 1495-1544)이 창건하고 퇴계 이황(1501-1570)이 사액서원으로 승격시킨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이다. 소수서원이 들어 앉은터는 숙수사(宿水寺)의 옛터로 아직도 이곳에는 당간지주와 각종 석물들이 남아 있다. 죽계(竹溪)를 동쪽에 두고 세워진 소수서원은 평지에 입지하여 뒤가 허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주변에 송림을 조성해 고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하였다. 조선 중종 36년(1541)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안향을 제사하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가, 중종 38년(1543)에 유생들을 교육하면서 백운동서원이라 하였다. 이 백운동 서원은 주자의 백록동서원을 본받아 백운동 서원이라 이름하고, 그 8월11일 회헌의 위패와 함께 그 영정을 봉안했으며..
영주 소수서원 곁을 흐르는 죽계천과 경자바위 그리고 취한대의 풍경 영주 소수서원 곁을 흐르는 죽계천 봄빛 고운 색으로 단장하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이 죽계천변에는 ‘경(敬)’자가 새겨진 바위가 있는데 주세붕이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첫 글자를 새긴 것으로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유교의 가르침을 잊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전설이 하나 서려있다. ‘정축지변’으로 이곳 죽계천에 수장된 많은 영혼들이 밤마다 슬피 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바위에 새긴 ‘경(敬)’자에 붉은 칠을 해 원혼을 달래니 그로부터 소리가 그쳤다고 한다. 그리고 당간지주 건너에 있는 취한대는 서원 원생들이 풍광을 바라보며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며 여가를 즐기던 정자이다. 이곳 취한대에서 유생들이 토론을 하며 시를 짓고 선비의 기상을 길렀다고 한다. 사진 = 영주 소수..
영주 소수서원 입구 정자 '경렴정' 그 뜻은? 영주 소수서원의 입구에 있는 경렴정왜 이 정자의 이름을 경렴정이라 지었을까?자료를 찾아봤다. 경렴정은 소수서원 입구에 있다. 외삼문 앞 오른쪽에 있다. 보통 서원의 정자들이 서원의 안쪽에 자리를 잡은 것과 대조적으로 경렴정은 서원 경내 바깥에 있다. 일정한 배치 규칙이 없던 초기서원 배치 방식의 단면을 보여준다. 경렴정은 주세붕이 서원 건립할 당시 세웠다. 원생이나 유생이 자연을 벗 삼아 시회나 회합을 열어 풍류를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경렴정의 ‘경렴’은 염계(濂溪)주돈이(周敦頤 1017~1073)를 경모한다는 뜻이다. 주돈이는 장시성의 루산 개울가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 개울이 염계다. 개울가에 염계서당을 짓고 자기를 염계선생이라고 했다. 중국 성리학의 틀을 만들고 기초를 닦은 인..
불국사 석가탑 귀부인의 품위를 느끼다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 볼 때마다 조선시대 대가집 귀부인의 품위를 느낀다. 차갑지 않으면서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는 느낌 사진 = 경주 불국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배흘림 원통형 석주로 세워진 범어사 일주문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중 첫 번째 문이다. 우리가 사는 중생의 세계와 부처님의 세계를 구분 짓는 곳으로서 중생의 세계에서 부처님의 성역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을 의미한다. 일주문은 일직선의 기둥 위에 맞배 지붕을 한 독특한 양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기둥양식은 일심(一心)을 상징한다. 즉 절을 찾는 사람은 청정한 도량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말끔히 씻고 일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일주문은 ’기둥 네 개가 한 줄로 늘어선 3간의 구조(一柱三間)’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법화경}의 회삼귀일사상(會三歸一思想)과 연관된다. 즉 중생의 바탕과 능력에 따라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로 나누어진 불교의 여러 교법을 오직 성불을 지향하는 일불승(一佛乘)의 길로 향하게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