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543)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른 창공을 힘차게 나르는 왜가리의 비행 난 하늘을 품었다. 허브 농장을 지키는 듬직한 돌쇠 덩치가 커서 그런가? 작은 일엔 신경쓰지 않는다 곁에서 봐도 정말 멋지다. 품위가 있다. 역시 사람이든 짐승이든 품위가 있으려면 걸맞는 덩치가 있어야 하는 것일까? 작아도 산 같은 사람.. 그런 사람도 있는데 말이다. 아참..니 이름을 까먹어서 그냥 돌쇠라고 했다. 미안하다. 담에 니 주인한테 물어보고 제대로 불러주마.. 고집쟁이 흑염소 날 보는 너의 눈빛 경주를 지나다 길에서 풀을 뜯고 있는 흑염소를 보는 순간 내가 아주 어렸을 때의 기억이 영상처럼 지나간다. 말 안듣는 정말 지독하게 고집세고 힘도 센 저 흑염소, 자칫 걷어차일 뻔 했었다. 이제 집에 가자고 그렇게 뿔을 잡고 끌어도 그 녀석 날 아주 하찮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내가 저보다 더 작으니 그럴만도 하겠지. 그런데 오늘 저 녀석 눈빛이 그 옛날 나를 보던 그 눈빛이다. 그래 너 잘났다. 이놈아! 송아지의 개인기 자기 꼬리 물기 오랜만에 보는 황소다 어미소와 나란히 풀을 뜯어먹는 모습이 정겹다 새끼소가 어미소에게 개인기를 선보인다. 이른바 내 꼬리 물기.. 사냥개의 멋진 포스 여기가 우리 집이라우 사냥개가 맞긴 한 건지 ㅎㅎ 그날 주인에게 물어봤는데 개이름은 왜 이리 어려운지 멋진 포스 작렬.. 다른 색감으로 보정해 보았는데 어떤지.. 아참 이곳은 금정산에 있는 금정허브농원. 꽃을 찾아온 나비 먹이를 노리는 고양이의 눈빛 과감하게 다음뷰애드센스 광고를 떼버렸다. 그러니 사진 감상하기가 한결 낫네. 그깟 만원보다 내 사진이 더 귀하니까.. 이전 1 ··· 65 66 67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