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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화공원에 있는 여러 기념비들 부산 민주화공원에 여러 기념비들이 있다. 민주투사이자 독립투사였던 최천택선생님의 기념비가 있고 호국유공자 기념비도 있고, 또 유비무환이라는 글귀가 있는 비도 있다. 그런데 유비무환이라 씌어진 비석 앞에는 이 비석을 세운 이의 이름이 지워져 있다. 누가 지웠는지는 모르지만 여기 민주화공원에 이름을 올려서는 안되는 이의 이름이 적혀 있었나 보다. 여긴 역사의 죄인이 그 이름을 새겨놓을 그런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진 = 부산 민주화공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부산출신 독립운동가 최천택 선생의 기념비 최천택 선생은 일제 강점기 부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민주 투사이다. 최천택(崔天澤)[1896~1961년]은 1896년 6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서 2대 독자로 태어났다. 부친(최차구(崔此球))이 해운대와 가야 등지에 상당한 전답을 가지고 있어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안에서 자랐다. 최천택 선생은 부산공립상업학교 2학년 때인 1912년 당시 금서였던 『동국 역사(東國歷史)』를 절친한 학우들인 박재혁(朴載赫)·김병태(金鉼泰)·김흥규(金興奎)와 돌려 가며 읽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돌린 것이 발각되어 10여 일간 구속되었다. 윤독회를 통해 결속을 다진 학우들과 함께 북로 군정서의 국내 연락을 담당하고 유사시 항일 비밀 결사대로 전환한다는 목적 아래 1913년 비밀 결사인 구세단(救世..
부산 민주화공원에 있는 소해 장건상 선생의 동상 장건상(張建相, 1882.12.19~1974.5.14) 선생은 서구 열강의 한국에 대한 침략이 본격화되어 민족적 위기감이 고조되던 1882년 12월 19일 경북 칠곡(漆谷)에서 장운원(張雲遠)의 네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명은 명상(明相), 호는 소해(宵海),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다음 해인 1883년 선생은 부산 좌천동(佐川洞)으로 이사하고 좌천재(佐川齋)라는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다. 얼마 후에는 신학문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던 육영재(育英齋)라는 서당으로 옮겨 공부하면서 신학문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선생은 1903년 서울에서 한성순보(漢城旬報) 주필로 있던 장지연(張志淵)의 주선으로 공립영어학교에 입학하여 1년간 수학하였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신학문보다 한문에 치중했으므로 ..
대학로의 저녁풍경 대학로의 저녁풍경 사진 = 서울 대학로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세계정상회담 장면을 보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구 중동(中洞)의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다. 전체 건물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국내외 언론들에 의해 역대 APEC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누리마루에는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전체 면적은 5,981평, 연건축면적은 905평이다. 지상 3층 규모에 높이는 24m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주)·삼미건설(주)·신태양건설(주)이 맡았다. 2004년 9월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완공하였고, 건물..
숯불을 피우는 포장마차 오늘은 뭐 먹지? 촬영 = 부산 남항 by 레몬박기자
세계에서 최고 비싼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백'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비싼 디지털카메라는 "디지털백"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중형 카메라나 뷰카메라에는 필름 백을 장착하도록 되어 있다. 디지털 백은 이 필름 백이 들어갈 자리에 디지털이미지센서, 프로세서, 배터리 등이 들어 있는 뭉치로, 필름 카메라를 디지털 카메라로 바꿔 주는 신통한 물건이다. 그리고 이 ‘디지털백’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중형디지털 카메라를 두고 ‘디지털백 카메라’라고 한다. 디지털 백(Digital Back)은 디지털 이미지를 저장하는 기본 원리는 같지만 이에 사용되는 부품체계가 다르다. 먼저 디지털 백은 중 ·대형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필름 크기에 대응하는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1,600 ~ 2,200만 화소(畵素)에 달하는 엄청난 대용량 이미지를 다루게 된다. 최근에는 1억만 화소의 카메라도 탄생했..
질투의 화신 노란장미의 꽃말 우리 아파트 정원에 피어 있는 노란 장미 빨간 장미보다 노란 장미가 더 눈에 띈다. 디지털 카메라에 붉은 색을 담는 것이 쉽지 않아, 사진 찍기도 노란장미가 더 좋다. 그런데 노란 장미의 꽃말은 질투라고 한다. 노란장미의 또 다른 꽃말은 점점 식어지는 사랑, 그리고 완벽한 성취 그런 뜻이 노란 장미의 꽃말이라고 한다. 왜 이런 꽃말을 지어서 노란 장미를 아프게 할까? 어딜 봐서 노란장미가 질투의 화신이며, 점점 식어가는 사랑이란 말인가? 사실 질투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도 크다는 말이다. 질투가 없는 사랑이 어디 사랑인가? 다 사람들의 부질없는 생각일 뿐이다. 사진 = 부산 동래 해바라기 아파트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