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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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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자연과학관 부산대학교 자연과학관 촬영 = 부산대학교 by 레몬박기자
부산대학교 이런 저런 건물들 제 청춘의 추억이 담겨 있는 정겨운 캠퍼스 맨 아래 건물에는 추억이 없습니다. 예전에 여긴 학도호국단 건물이 있었고, 그 앞에 운동장 겸 연병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런 건물이 들어서 있네요. by 레몬박기자
사칙연산에서 숨어있는 인생을 재미나게 사는 비결 "수학은 삶이야, 사칙연산을 봐라. 제일 먼저 덧셈,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족한 것들을 끊임없이 찾아내어 더하게 되지. 그래서 조금씩 발전하는 거야. 배울 마음만 있다면 어디서든 누구한테서든 덧셈할 것들을 찾아낼 수 있단다.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냐? 그리고 뺄셈, 뺌셈이 정말 중요하단다." "뺄셈이 왜 중요한데요?" "욕심을 빼는만큼 마음이 가벼워지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사람들은 자꾸 더하려고만 해. 불안하고 두려워서 말이야." "뭐가 두려운데요?" "패배하는 것. 낙오자가 될까봐 두려워하지. 그 두려움 때문에 자꾸 이것저것 더하고 필요 없는 것들까지 갖다 붙인단다. 아는 척, 고상한 척, 있는 척, 예쁜 척, 허영심과 허위의식, 강박증 같은 것들 말이야. 그렇지만 정말 슬픈 사실은 그런 거짓 덧셈에 속..
응답하라 1988 비오는 날에 새겨진 짙은 사랑의 갈증 응답하라 1988 내가 대학교 4학년 때이다. 노태우 정권이 들어서고 올림픽 때문에 한창 국민들의 시선이 뺏겨 있을 때 난 참 허무한 대학 말년을 보내고 있었다. 이제 졸업하면 무얼하지? 국문학과..다닐 때는 좋았지만 졸업할 때 갈 수 있는 곳은 세 군데 교직을 이수하면 교사로 그것이 없으면 학원가로 그리고 글 쓸 능력이 되면 언론사로.. 그리고 더 공부하고 싶으면 대학원으로.. 난 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해 진학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정말 내가 가야할 길인지 참 많이 망설였다. 문학에 대한 갈망보다 인생과 진리에 대한 갈망이 더 컸기 때문이며 이보다 앞으로 먹고 살아야 할 생계 걱정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마침내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언론사 준비를 한창 하고 있을 때.. 비가 오는 날이었다. 강의가 끝나고..
부산대학교 병설 유치원의 장미 덩굴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운영하는 병설 유치원 여기 교사로 들어가는 것도 아기가 입학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다고 한다. 그냥 소문일 뿐인 것인지... 봄 햇살에 춤추는 빨간 장미 by 레몬박기자
부산대학교 박물관 언제 가봤던가? 박물관은 그저 나에겐 박물관이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여긴 부산시립박물관에도 없는 보물이 있다고 하지만 이 학교에 입학하여 10년을 넘게 다니면서 꼭 한 번 들어가봤다. 내 기억에는 입학하고 처음 학교 소개할 때 살며서 들어가본 것 같다. 그마저도 너무 오래되어 지금은 아예 생각도 나질 않는다. 내게 박물관이 과거를 기억하는 곳이 아니라 박제되어버린 죽은 공간이다. by 레몬박기자
겨울이 오는 캠퍼스 풍경 겨울이 오는 부산대학교 캠퍼스 촬영 = 부산대학교 by 레몬박기자
초겨울 부산대 도서관 앞 거묵 부산대 도서관 앞 거목 나무이름을 모르겠다. 촬영 = 부산대학교 제2도서관 앞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