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카메라로 (25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학특강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리모컨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마음을 훔치고 싶어 안달이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무선 리모컨이 나에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버튼 하나로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겨 내 곁에 둘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마음을 훔치는 리모컨은 발명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기계가 아닌 '진심'이라는 텔레파시가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진심을 가진 유일한 리모컨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내 안의 리모컨을 업그레이드 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좋아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훔칠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변할 때 상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이제 당신 안의 숨겨져 있는 타인의 마음을 훔치는 무선리모컨을 꺼내들어야 한다. - 권소연, '타인의 마음.. 철학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방법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은 필요한 모든 욕구를 채운다고 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무엇이 여전히 남아 있을까? 철학자는 그러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 우리가 누구이며, 왜 사는지 알아내고자 하는 욕구가 우리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지. 따라서 우리가 왜 사는지에 대한 관심은 우표 수집에 흥미를 갖는 것처럼 우연한 것은 아니다. 삶에 관한 의문에 흥미를 지닌 사람은 우리가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어떻게 살 것이냐 하는 이미 오랫동안 토론해 온 그런 것에 몰두한다. 우주, 지구 그리고 생명이 어떻게 이곳에서 생겨나게 되었었냐는 의문은 최근 올림픽에서 누가 금메달을 가장 많이 땄느냐의 문제보다 더 크고 중요한다. 철학에 한층 더 다가서는 가장 좋은.. 해운대 야경,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 촬영법 해운대 마천루 마린시티의 야경 촬영법 1. 삼각대와 카메라를 준비해야 합니다. 2. 출사지는 동백섬 주차장으로 바닷가 방파제쪽에 마천루가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3. 촬영시간은 골드타임(어둠이 내리지만 아직 하늘색이 조금 살아 있으면서 빌딩에 불빛이 들어온 시간대, 여름 8-9시, 이후 7시경) 4. 주차장 바닥에 일단 흥건하게 물을 붓습니다. 올 때 물을 퍼올릴 수 있는 바케스를 하나 가져오세요. 필수.. 그리고 촬영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소품을 챙겨오세요. (구슬, 자전거,연인, 양산든 여인 등등) 5. 삼각대를 놓고 원하는 구도를 맞추세요. 6. 야경을 찍을 때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리모컨을 사용하는게 좋고, 리모컨이 없을 때는 타이머 모드를 이용하세요. 7. ISO 100-200(카메라 .. 이외수, 부패되는 음식과 발효되는 음식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잇다. 한국 사람드른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 부산 대신동, 구덕운동장 by 레몬박기자 이외수 썩은 쥐를 움켜쥔 올빼미 어떤 단체에서 감투를 쓰거나 완장을 차면 갑자기 자신의 인격을 신격으로 착각하고 안하무인으로 설쳐대는 속물들이 있다. 그들은 감투나 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친구나 부모를 배반하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뿐만 아니라 같은 무리 중에서 자기보다 주목 받는 존재가 나타나면 중상과 모략을 일삼는 특성도 나타내 보인다. 장자는 그런 부류들을 "썩은 쥐를 움켜진 올빼미"라고 표현했다. -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 부산대학교의 명물 삼단토스트 by 레몬박기자 이외수 전세계 범죄자들의 공통점 전세게 범죄자들의 공통점은 당하는 사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기적인 성정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비극과 위험까지를 공동으로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 부산대학교 노을 by 레몬박기자 이외수, 소중한 사람을 환대하고 있는가? 그대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져버릴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이 있다. 혹시 그대는 지금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질 사람을 환대하고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을 천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로는 하찮은 욕망이 그대를 눈멀게 하여, 하찮은 사람과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구분치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나니 훗날 깨달아 통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철거촌 담배피는 아저씨 by 레몬박기자 이외수, 하나님의 크기 마음이 좁쌀만한 인간이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크기도 좁쌀만하고, 마음이 태산만 한 인간이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크기도 태산만하다. 마음의 크기가 좁쌀만 한 인간은 영혼이 좁살 속에 갇혀서 자신의 모습조차 보지 못하고, 마음의 크기가 태산만 한 인간은 영혼이 태산 위에 올라 천하만물을 두루 살피니, 지금 그대 영혼이 어디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 한번 말해보시라. - 이외수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 가을단풍이 진 빈자리,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가 마음이 쫍쌀만하다. 아니 그보다 더 작을 것이다. 얼마나 크니 작니 하지만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하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믿음의 크기가 겨자씨보다 작다고 하지 않았는가? 마음이 태산 같아서 하나님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좁쌀만한 .. 이전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