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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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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을 달리는 방역차 어린시절 동네에 허연 연기를 날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달려가는 방역차 왜 그 뒤를 그렇게 쫓아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방역차가 오면 우린 소리를 지르며 그 차를 따라갔다. 아마 그 하연 연기에 내 몸을 맡기면 내 몸에 붙어 있는 이와 몹쓸 것들이 다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생각? 내 몸을 소독하기 위해 그렇게 뛰었던 것일까? 오늘 우리 동네에 그 옛날 보았던 방역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by 레몬박기자
어린이집 앞 사철 베고니아 어린이집 앞에 핀 사철 베고니아 빨간 꽃잎에 노란 꽃술이 이쁜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 어린이집에 너무 잘 어울리는 사철 베고니아 넌 참 귀엽다 .. by 레몬박기자
수국인 줄 알았는데 불두화라네 아파트 화단에 탐스럽게 핀 꽃 수국이가 했더니 불두화라고 하네 by 레몬박기자
김민재와 이강인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적은 확실한 것 같다. 아직 정확한 행선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김민재의 맨유행은 확실한 것 같아 보인다. 만일 그리 된다면 박지성에 이어 두번째 맨유맨이 되는 것이겠지. 이강인의 실력이야 자타가 인정하는 것이었지만 근성 또한 그리 좋은 지 몰랐다. 순딩할 것 같은 이미지 하지만 축구할 때 그 순딩한 표정에 속으면 지는 거다. 이강인도 이제 한 단계 더 큰 무대로 가야지.. by 레몬박기자 사진 @ 간절곶 해안
간절곶 드림하우스 드림하우스 세월이 지나니 꿈의 집에 녹물이 가득 네 꿈이 녹슨 것은 아닐진데 꿈은 녹슬지 않는다. by 레몬박기자
어린이집 샤스타데이지 어린이집 난간에 놓여 있는 샤스타데이지 아침 햇살에 반짝인다 by 레몬박기자
우리동네 시고르자브종 구경 좀 할께요 난 묶여 있고 자유롭지 않지만 지나가는 행인들을 구경하는 구경꾼 간혹 내게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오늘 내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 나는 그들을 구경할 뿐 .. 우리동네 시브로자브종 백구 by 레몬박기자
내 눈의 빛이 사라졌다 빛이 사라진 세상 -시 , 박동진 세상은 언제나 어렴풋이 보인다. 안경을 끼지만 초점이 맺혀지지 않는다. 안개와 어둠이 덮힌 세상을 너무 오래 살았는가? 내 눈의 빛이 사라졌다. 이미 마음의 빛도 사라진지 오래, 꿈조차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제 사람들은 잠을 잘 때도 안경을 낀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