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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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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출사, 경주 토함산의 단풍터널 어느듯 11월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빨리가네요. 11월 첫날 어디 단풍 구경갈 때가 없을까 하고 고민하신다면 경주 토함산을 권해드립니다. 지금쯤이면 단풍이 완전히 물들어 슬슬 낙엽이 질 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단풍에 물든 불국사도 구경하시고, 바로 뒷담길을 따라 토함산을 오르면 정말 가을의 정치를 마음껏 누리실 것입니다. 불국사에서 토함산 정상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오르실 수 있으니, 오랜 시간의 등산이 힘드신 분들에게는 딱 좋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토함산 이름의 유래를 보면 탈해왕의 다른 이름이 토해왕이었는데, 그 이름을 따서 토함산이라고 했다고도 하고,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하는 산이라고 해서 토함산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신라의 5악의 하나에 해당할만큼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
가을출사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경주 불국사 경주 불국사의 단풍, 불국사에서 느끼는 가을의 정취 경상도 쪽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그런데 소개하려니 좀 쑥스럽네요. 모두들 잘 아시는 곳이라서요. 불국사는 사시사철 어느 때라도 좋습니다만 특히 늦가을에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월말이나 11월 초순경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고즈녁한 가을분위기에 산사의 모습이 참 잘 어울리거든요. 그리고 불국사 옆 돌담을 따라 토함산에 오르면 정말 가을의 정기를 한 몸에 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된다면 경주 불국사 오늘 한 번 달려보십시오. 불국사의 가을 느낌 어떠세요? by 레몬박기자
소녀시대의 발랄함을 지닌 매력의 DSLR, 펜탁스 K-X 펜탁스 DSLR, 소녀시대의 감성을 가진 펜탁스K-X 펜탁스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붉은 색을 표현하는 최고의 카메라와 중후한 색감. 그런 것인데, 올해 펜탁스는 그런 무거움을 벋고 경쾌하면서도 발랄한 보급기를 선보였습니다. 마치 DSLR계의 소녀시대를 보는 듯하다고나 할까요? 누가 그러더군요. 왜 DSLR의 외관은 시커머야 하는가? 펜탁스는 이 편견을 치워버리고, 화사한 컬러로 무장한 K-x를 선보였습니다. 바디 컬러가 무려 20종에다 다양한 그립색상으로 100가지의 색상조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죠. 사진을 보심 이거 진짜 DSLR인가 싶으실 것입니다. K-x는 보급기 K-m의 후속 기종으로 1,240만 화소의 입문자용 DSLR카메라입니다. 그런데 성능은 거의 중급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일단 셔터속도..
맨하탄의 빌딩숲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담은 풍경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담은 뉴욕 맨하튼의 풍경 이번 여름 미국에 여행 갔더랬습니다. 그 유명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올라 맨하탄의 빌딩숲을 담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보시고 그냥 가지 마시고 감상평 한 줄 남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by 레몬박기자
사진술의 내공, 셔터 제대로 누르는 방법 사진강좌, 셔터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누르는 법 찍기는 쉬운데 제대로 찍기는 어려운 게 사진입니다. 요즘 카메라는 자동모드들이 엄청 발달해서 웬만한 건 자동모드로 맞춰놓고 찍으면, 신경 써서 찍은 것보다 더 잘나올 때도 많습니다. 전문가적인 지식이 없어도 전문가 품 나게 찍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요즘의 데세랄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사진을 찍고 나면 내 사진은 왜 이리 흔들리는지...작은 섬네일로 봤을 때는 훌륭한데, 큰 모니터로 보면 절망감이 쫙~ 그래서 손떨림 보정 기능이 달린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했는데도 변치 않는 이 수전증 현상~ 어떤 분은 이제 술과 담배를 끊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지만 사진 잘 찍는 것보다 그게 더 어려운 현실에 좌절합니다. ㅎㅎ 도대체 왜 내 사진만 이..
신경림시인 왜 저승길 낙타타고 가겠다고 하는가? 낙타, 낙타는 울지 않는다, 낙타 타고 저승길을 가다 이유는? 오늘 지인에게서 아주 귀중한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신경림씨의 시집 "낙타"입니다. 낙타라는 단어가 나오자 무작정 제 마음 속에서 떠오른 것은 예전 손창민, 이혜숙씨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여친과 함께 본 영화였는데, 얼마나 지루했던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여친은 지금 시집가서 잘 살고 있으려나 .. 신경림씨의 시집 "낙타"의 첫번째 올려져 있는 시가 "낙타"네요. 무슨 내용일까 찬찬히 읽어보다 보니 뭔지 모르게 가슴 속의 감성이 되살아나는 듯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전 몽골 여행 때 찍은 사진입니다. 사막 한 가운데서 멀리 도시화되고 있는 모습을 응시하고 있는 낙타의 눈길.. 무슨 ..
미국 노란색스쿨버스가 있는 풍경 미국의 스쿨버스, 내가 학교 가기 싫었던 이유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인촌 플러싱의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섰는데, 저 멀리서 아주 친숙한 것이 눈에 띄더군요. 바로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스쿨버스였습니다. 앞 부분이 트럭처럼 툭 튀어나온 모습,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저 버스를 보며 미국의 아이들은 학교가는 것이 어떨까? 우리처럼 그렇게 가기 싫어할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학교 가기 싫은 것일까?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어릴 적 학교는 참 힘든 곳이었습니다. 사실 뭐 그리 어려운 일을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저 공부하는 것인데 왜 그리 힘들었을까요? 가만 생각해보면 네 가지 큰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는 내가 원해서 가는 곳이 아니..
DSLR 렌즈의 이해, 도대체 어떤 렌즈를 사야하는가? DSLR 렌즈의 이해, 렌즈의 추천과 구입, 어떤 렌즈를 사야하는가? DSLR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렌즈의 선택입니다. 처음에 바디만 사면 다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바디보다 렌즈가 가격이 더 비싼 것을 보고 이거 잘못 발을 디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가 어느새 자신에게도 지름신이 강림해있는 것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이미 이 늪에서 빠져나오기는 틀렸다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니콘의 수동렌즈들입니다. 니콘은 이런 수동렌즈들도 대부분 마운트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일안반사식(digital single-lens reflex)를 의미하는 DSLR은 3.2분의 1인치(약 7∼8㎜) 크기부터 35㎜ 풀프레임까지 다양한 크기의 이미지 센서가 사용되며, 렌즈의 종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