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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고랭지 배추 한포기에 1500원, 이유는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1위 지리산 배추, 배추 파동에 맞서 트위트로 활로를 뚫은 농부의 지혜 오늘 다음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가 지리산배추였습니다. 요즘 배추값이 올라 다이어몬드추라고 하긴 하지만 어떻게 이것이 검색어 1위가 될까 싶어 알아봤더니, 지리산에 배추 농사를 하는 농부가 자신의 트위터에 산지 배추가격 1포기에 1천원하는 것이 어째 도시에서는 15000원 하는가?라며, 산지 가격으로 판매하겠다고 올렸더군요. 그 글로 인해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하게 된 것입니다. 트위터 하는 농부가 대통령보다 훨씬 낫네요. 대통령은 배추값이 올랐다고 하니 이제 김치를 양배추로 담그라는 희안한 대책을 내놓았는데, 농부는 트위터로 농산물 유통을 개선하여 소비자들의 어깨를 덜어주고, 또 ..
주남지 논이 있는 농촌의 풍경 주남지 근처 논이 있는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 주남지 인근에 있는 논입니다. 시기적으로 모내기를 끝낸 후 이제 벼가 조금씩 자라고 있는 때, 농부들의 일손이 분주해지죠. 하지만 농촌의 생활은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여유와 생명이 있는 공간, 그 농촌의 풍경입니다. 우리 농부님들 가을걷이 잘 되어서 살림 살이 좀 나아지셔야 하는데, 아직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뗏놈이 번다고, 배추 한 포기 도시에서는 만원에 거래되어도, 농촌에서는 밭되기로 헐갚에 넘겨야 하는 그런 현실이 넘 가슴 아프네요. 땀흘린 자가 정당한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주남지.. by 레몬박기자
구름 좋은 날의 풍경, 주남지의 매력 주남지의 매력,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이 어울린 주남지의 풍경 구름 좋은 날 주남지를 찾았습니다. 구름을 따라 세상이 흘러가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사진은 크게 보셔야 감상하는 맛이 납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름 좋은 날 주남지의 풍경 by 레몬박기자
주남지의 고즈녁한 저녁 풍경 주남지의 저녁, 노을에 젖는 주남지의 고즈녁한 저녁 풍경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네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라면 뭐가 있을까? 일단 가을 햇살과 바람 그리고 고즈녁한 저녁 노을, 갈대와 빈 하늘, 기러기떼 .. 오늘은 주남지에서 그 가을의 느낌을 담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가을 여행을 떠날 때인가요? by 레몬박기자
여행을 좋아한다면 꼭 구입해야 하는 렌즈 렌즈 추천, 여행갈 때 꼭 필요한 렌즈 시그마 18-200 줌렌즈 DSLR을 처음 구입하고 나면 이제부터가 전쟁입니다. 첨에는 그저 바디살 때 같이 딸려 있는 번들렌즈만으로도 감지덕지 했지만, 좀 더 이 세계에 들어서면서 점점 불만이 고조됩니다. 내공이 딸려 제대로 찍혀지지 않은 사진을 슬슬 기기탓으로 돌려보는 것이죠. 그러면서 렌즈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거의 절망에 가까운 탄식을 쏟게 됩니다. 바디보다 비싼 렌즈.. 중고 가격도 어째 작년이나 올해나 변함이 없는지.. 슬슬 머리에 쥐가 나죠. 그런 분들에게 저는 시그마 18-200 슈퍼줌을 권해드립니다. 이거 하나에 단렌즈 28밀리나 85밀리, 아님 점팔이(50mm f1.8) 중 하나 정도 추가로 가지시면 웬만큼 버티실 수 있습니다. 특..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게 살기 때문이다 몽골의료봉사 현장,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몇 년 전 몽골에 의료봉사를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여름 휴가를 이용해서 아는 의사 10여분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교회의 후원을 받아 떠났답니다. 당시만 해도 몽골의 의료수준은 굉장히 열악했고, 또 비타민이나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초의약품도 없었기에 저희는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수도 울란바타르 뿐만 아니라 제2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바가노르에도 갔는데, 바가노르에서는 그곳의 도립병원을 빌려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져간 약품이 그곳 병원에 비치되어 있는 의약품보다 많더군요. 진료를 마치고 난 뒤에는 남은 약품을 병원에 기증하고 왔답니다. 울란바타르에서는 외곽지역에 있는 작은 교회를 빌렸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왔는데, 그 중 이렇게 귀여운..
포항 죽도항, 내가 어쩌다 이곳을 지났을까? 포항 죽도시장 옆, 죽도항의 풍경 내가 추억해야할 것은 인생의 대작이 아니다. 그저 내 존재로서 이 땅에 숨쉬고 살아왔던 바로 그 한 순간 한 순간이다. 기억을 하던 기억을 못하던 모두가 내가 살아온 역사이고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흔적인 것이다. 누가 인정을 해주던 그렇지 않던 간에 나는 나의 인생을 살아왔고, 내겐 그것이 너무 중요하다. 나는 항상 카메라를 차에 싣고 다닌다 대작을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지나가다 찍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담아두기 위해서다. 사진은 포항 죽도항 근처입니다. 더운 여름 날 우연히 지나다가 몇 컷 담았답니다. 오늘 당신과 만나는 자리를 소중히 여기세요. by 레몬박기자
잊어서는 안되는 현장 태안반도를 다시 생각한다 잊지 않겠습니다. 태안반도의 참사 자원봉사의 현장 사진은 당시의 현실을 필름에 담아 과거의 기록으로 간직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일 것입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기억은 당시의 현실을 망각의 늪에 빠뜨리지만 사진은 그런 망각의 늪에서 당시의 진실을 다시 불러오고, 우리의 삶을 회상하게 하는 것이죠. 몇 달 전 지율스님이 낙동강 사진 전시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저지 운동으로 이 일을 했는가 했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4대강 사업과 같은 일,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도 개발에 눈먼 사람이라면 또 다시 이런 일을 자행할 수 있고,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눈이 멀면 아름다운 낙동강 파괴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죠. 자신이 이 일을 하는 것은 이렇게 파괴되었을 때 사람들에게 그 옛날의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