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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통도사에 핀 홍매화, 이젠 봄이군요


양산통도사에 홍매화가 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렸습니다. 무려 5천원이나 되는 거금을 통행료로 지불하고 통도사로 들어섰건만 아직 봄은 요원하더군요. 도대체 매화가 어디에 폈을까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던데, 대웅전 가까이에 가니 덩그러니 한 그루가 피어 있습니다. 이걸 보자고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나 좀은 허탈한 느낌도 없지 않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보는 봄꽃 참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박기자의 카메라여행에 쓴 통도사 입장료 이야기입니다.

-> http://pdjch.tistory.com/583


통도사에서 본 매화는 네 그루였습니다. 홍매화가 셋, 흰매화가 하나였던 것 같네요.
봄꽃의 향내 맡으며 여러분의 가정에서 봄빛으로 새로워지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봄꽃 소식을 듣고 오셨더군요. 이렇게 멋진 포스로 사진을 찍는 여진사님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어떻게 담았을까 궁금하긴 했지만 보여달라고 말할 용기가 없어 그저 제사진 찍는데만 열심을 기울였습니다.















홍매화 옆에 흰매화가 같이 있더군요.








저는 이번 출사에 니콘 D1X에 시그마 18-200, 시그마 24-70 f2.8 을 가지고 갔습니다. 슈퍼줌은 풍경을 담는데 사용하려고 했고, 24-70은 간이매크로가 되기 때문에 꽃사진을 매크로로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24-70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전환하여 손으로 초점을 맞추어주어야 합니다. 위 사진은 매크로로 해서 수동으로 담은 것입니다.  


 


 


 


 

 





 

 



일본에도 봄날이 속이 오길 기원합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속히 안정을 찾아야 할텐데..

행복한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