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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활갤러리

농촌풍경, 툇마루에 앉아 계신 할머니

계속 조물락 조물락 할머니의 손은 좀체 쉬지를 않는다.

딱히 바쁠 일도 없는데, 그저 부지런이 몸에 배여 있어서 한시도 가만 있질 못한다. 

아들 오면 줄 콩도 까야하고, 딸이 오면 줘야 할 된장도 담아야 하고.. 

할머니는 그리 바쁘신데 농촌은 그저 한가롭기만 하다.  

 

 

사진 = 우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