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많이 왔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소리에 내 마음도 쓸려 내려가듯 기분이 상쾌하다.
하지만 비가 오면 또 그만큼 걱정이 된다.
이전에 태풍으로 수해를 겪었기 때문에 혹시나 싶은 걱정이 늘 가슴 한켠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빗소리를 들으며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간다.
뭔가 싶어 나가봤더니 배수가 막혀 물이 올라온다. 이런 ..
다행히 비가 더이상 오지 않아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오늘보다 비가 더오면 정말 큰일이다.
시청 직원이 나와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점검을 하고 갔는데.. 태풍이 온다는데 오기 전에 점검을 잘해야 할텐데..
사진 = 양산천에 핀 메꽃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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