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그래도 이런 저런 많은 일들을 했다.
새벽에 새벽기도 마치고, 울 큰 딸 김해공항에 데려다주고, 서점에 가서 책을 무려 100만원어치나 구매하고
병원에 가서 당뇨약 받아오고, 글쓰고 운동하고..
그런데 지금 퇴근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오래된 친구와 작별하기 위해서다.
가지고 있은 지 10년은 넘은 듯하다. 니콘 D2Xs.. 이걸 오늘 장터에서 팔았다.
서울 사는 사람이 대구에 출장왔다가 여기 들러서 직접 보고 산다기에 그러자고 했다.
요즘 풀프레임 바디에 빠져 니콘 D750을 구매하려고 잠복 중이다.
오늘 괜찮은 매물이 둘이나 있었는데 둘 다 놓쳤다.
좋은 조건인데 너무 아쉽다.
나의 오랜 친구 D2Xs 그간 참 수고 많았다. 잘가 ..
요즘 사진은 그냥 핸드폰으로 찍는다. 휴대하기 쉬워서 ..아침에 산책하면서 찍은 무궁화
그런데 아무리 잘찍으려 해도 역시 DSLR에는 못미친다.
사진 = 양산 감결마을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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