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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세 가지 수칙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 3월 말이면 안정기에 들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제 곧 잡힐 것이라는 기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급하게 서둘다 보면 도리어 지금까지 잘 해온 것이 도루묵이 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의료진과 방역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이며, 또 진두지휘하고 있는 질본관계자들이다. 이들이 조급해지고, 그러다 무리하면 쉽게 지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래가 불투명해진다. 

 

질본에서는 이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그래서 세 가지 새로운 생활수칙을 알려왔다. 

첫째는 각 사업장, 기관, 학교등은 아파도 나온다는 문화를 아프면 쉰다로 바뀔 수 있도록 근무형태나 근무여건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막기 위한세심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계속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손을 비누로 꼼꼼하게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뭐 이보다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생활 및 업무 공간에 자주 소독하기 등이다. 

 

사실 이러한 사항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생활화되고 있다. 아파도 나와야 하는 기업들로 인해 집단감염이 이루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교회와 여러 밀집 공간에서 계속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아프면 쉬어야 하고, 남을 위해서 거리두기를 해야 하며, 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문화가 잘 자리잡고 있다. 또한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과 소독도 점점 정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은 코로나19가 준 새로운 소득이라 생각한다. 아주 소중한 .. 

 

사진 = 제주도 협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