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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코로나19 넌 곧 잡히고야 말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난리다. WHO가 펜데믹을 선언한 지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는 남의 불이 아니라 내 집에 난 불이 되었다. 시급히 끄야 하는데 방법을 찾질 못하고 있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사망자도 늘어가고 있다. 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다. 국경을 폐쇄하고 국민들의 이동을 금지시키고, 공장과 가게의 문을 닫게 했다. 심지어 군을 동원하기도 해 마치 계엄령 하의 정국과 같다. 

 

세상은 난리인데 우리나라는 도리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국민들이 현 상황에 대해 불편하기는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사재기와 같은 일은 일어나질 않고, 도리어 나라 전체가 차분해졌다. 확진자는 매일 수십명씩 늘어가고 있지만 그와 함께 완치자도 늘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 국민들을 안심시킨 것이다.

 

사진 @ 간절곶 

우리 정부가 초기 대응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잡기 위한 대책을 정말 잘하고 있다. 이 대응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정보의 투명성과 감염경로의 동선을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질 좋고 뛰어난 의료능력과 체계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위기를 극복하는 걸 취미로 삼는 국민성과 어려울 때 자신을 희생하는 희생정신, 특히 현장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라 할 것이다. 거기에 적절하게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력 또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아무리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넌 곧 잡힐 것이다. 잡히고야 말 것이다. 

 

사진 = 간절곶,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