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와 이번 추석에는 추석날 아침에 추도예배하는 것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어머니와 분가해서 살고 있지만 어머니집과는 그리 떨어진 곳에 있지 않다.
평소에 한 번씩 어머니를 찾아뵈니 추석 명절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기도 하다.
그래도 추석에는 어머니께서 손주들 보는 재미도 있고
아들과 며느리가 전도 부치고 송편도 빚고 가족들이 모여 오손도손 지내는 모습을 보는 걸 큰 낙으로 삼았는데
어머니께서 대세를 따라 양보하셨다.
그저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이다.
사진 = 진해 철길마을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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