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슈룹, 드디어 성남대군(문상민)이 세자 경합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제 스토리는 세자빈이 누가 될 것인가 하는 것
중전 화령의 눈에 든 여인이 생겼다.
중전 화령(김혜수 분)은 장안 한복판에서 어느 양반댁 규수에게 시선을 뺏긴다.
화령의 눈에 든 것은 다름 아닌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의 첫째 딸 청하.
청하는 행색이 초라한 여인을 대신해 누군가와 말씨름을 하고 있다.
평소 해맑게 웃던 미소는 사라지고 당돌하게 제 할 얘기를 하는 모습이
화령의 눈에 무척 인상적으로 보인 듯하다.
화령은 청하와 차 한잔을 나누며
청하를 꼼꼼히 살펴본다.
청하를 살펴보는 화령의 눈빛이 예리하게 빛난다.
자신의 둘째 아들을 보고 한눈에 반해 만월도로 가출까지 감행한
이 용감무쌍한 직진 아가씨가 화령에게 어떻게 비쳤을까?
매파들에게는 믿고 거르는 빵점(0점)짜리 규수로 유명한 청하
화령이 보기에도 부족함 투성이로 보였을까?
중전 화령(김혜수)와 말괄량이 아가씨 청하(오예주의 첫 만남
이들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일지 아니면 새로운 인연이 될지
12화가 궁금하다.
사진@백일홍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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