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축제장을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보니 참 추억을 자극하는 많은 음식과 물건들이 눈에 띈다.
그러다 내 눈이 번쩍 뜨게 한 물건이 있었으니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양은 주전자..
옛날 내가 어릴 때 저 주전자 들고 막걸리 심부름 엄청나게 했다. ㅎㅎ
어떨 땐 도대체 이게 뭔 맛인가 싶어 홀짝홀짝 마시며 오다가 술에 취해 비틀거린 기억도 난다.
그 양은 주전자가 있는 곳, 바로 옥수수 술빵을 파는 곳이다.
그런데 사장님 미모가 ㅎㄷㄷㄷㄷ하다. 내가 사진을 찍으니 자신도 모델로 해서 찍어달라신다.
난 왜 이쁜 여인이 사진 찍어달라면 손이 떨리는지 ..
술빵 만드는 빵틀과 양은 주전자
저 안에 그 때의 막걸리가 들어 있을까? 주전자 옆 술빵이 정말 맛나 보인다.
모델을 자처해주셨는데 아쉽게도 이쁘게 담아드리질 못했다. 몇 컷 더 찍었다면 더 아름답게 담을 수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사장님 많이 파시고, 운수대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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