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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활갤러리

해변을 걷는 두 남여, 우리는 평생 서로의 반려자로 살아갈 수 있을까?

결혼하고 싶지만 결혼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들, 왜 남자는 저학력 여자는 고학력일수록 결혼에 성공하기 어려운가?


결혼하는게 당연하면서도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학력이 낮으면, 반대로 여자는 학력이 높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의 '혼인동향과 혼인이행 분석' 보고서(2014년 1월 22일 )를 보면, 먼저 남자의 경우 고졸 이하의 낮은 학력은 결혼할 가능성이 더 낮게 나타났고, 또 부모와 동거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집단보다 혼인이행 확률이 더 낮았다. 개인의 외모를 간접 반영하는 키가 크고, 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고용형태에서는 정규직이 무직과 비정규직보다 결혼 가능성이 컸다. 그리고 근로시간이 길지 않은 그룹이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집단보다 혼인 확률이 더 높았다. 그렇지만 남자의 근로시간이 법정 근로시간 이하면 오히려 결혼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이는 직업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모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고 부모가 자가주택에 주거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은 혼인이행 경향을 보였다. 남자의 결혼에서 부모의 자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반해 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혼인이행 결과는 남자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여자는 20대 후반에서 혼인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이런 연령효과는 남자에게는 그만큼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현상이다. 또한 고졸 여성이 결혼할 가능성이 가장 컸다. 반면, 대학원 이상 여성은 가장 낮은 혼인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고학력 여성이 결혼하기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직업형태에서는 정규직 여성이 가장 높은 혼인 이행 가능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무직 및 비정규직과의 차이가 남성만큼 크지 않아 여성한테도 직업이 중요한 혼인결정 요인이긴 하지만 남성처럼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풀이됐다. 근로시간이 일정 정도 길면 혼인이행 확률이 높았던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근로시간이 짧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커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여성 집단이 가장 높은 혼인이행 확률을 보여주었다.



해변의두남녀_광안리우린 이렇게 함께 서있다.

해변_두남녀_발자국차가운 바닷물도 함께라면

 

두남녀_해변_광안리자기야 우리 이렇게 평생 함께 가자


 

평생 난 그녀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
그녀와 함께한 수많은 발자국들 모조리 지워진다 해도
난 다시 그녀와 그 위에 새로운 자국을 만들며 가고 싶다.
그리고 오직 당신과  새긴 발자국으로 만족하리라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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