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는 자신이 근본적으로 아주 적은 것만을 알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바로 그 때문에 그는 거듭 참된 인식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바로 그 같은 드문 사람이다. ..철학자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것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다. 또 그러한 사실이 그 자신을 괴롭히지. 그렇게 보면 철학자는 거짓된 지식을 뽐내는 이들보다는 훨씬 현망하다. 내가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지? 소트라테스는 스스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 인식의 기초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이성이라고 생각했지. 이렇듯 이간의 이성을 가아헥 믿은 소크라테스는 명백한 합리주의자였다.
- 오슈타인 가아더 "소피의 세계" 중에서
미국 MIT 공대 입구 도로의 풍경
MIT 공대의 한 건물, 순간적으로 백악관인 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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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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