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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2502)
초록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섬진강의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철교 흠~ 이런 사진 찍을 때가 제일 어렵다. 아무리봐도 밋밋한데... 구도를 아무리 바꿔도 그게 그거.. 그래도 이런 풍경이 있었다는 기념은 될 것 같아 한 컷 담아두었다.
하동, 상쾌한 자연림에 마음을 담그다
장미 덩쿨 너머로 드림성당을 보다
대변해안로, 해바라기가 있는 폐가의 풍경
한적한 오후 시골길의 풍경
죽성포구, 물빛에 비추어 나의 옆모습 보기
죽성포구, 어 걸렸다 꼬마 강태공의 탄성 드림성당을 찍으려고 또 죽성 포구를 찾았습니다.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 많은 조사님들이 몰려 있었고,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조사는 바로 꼬마 조사님입니다. 낚싯대를 바다에 드리워 놓고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찌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뭐라도 잡았나 싶어 슬쩍 그 옆으로 가보려는 찰라 그 꼬마 조사님 "걸렸다" 그러면서 잽사게 낚싯대를 낚아챕니다. 손맛이 좋은 지 싱글벙글거리며 찌를 걷어보니 아주 맛있는 놈이 하나 잡혀 올라옵니다. 그리고 해는 뉘엿뉘엿 황금노을을 날리며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그 꼬마 부럽네요. 전 세 시간을 그 잘 잡힌다는 거제도 앞바다에 낚시를 담궈도 꿩먹은 소식에 찬바람에 오돌오돌 떨다 왔는데 ㅎㅎ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