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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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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에게 똥이었던 남자는 내게도 똥이다 사람은 누구나 남보다 특별한 존재이길 바라는데 특히 여자가 그런 경향이 더 강하다 그래서일까? 여자는 남자에게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고 느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 따위는 어느 새 뒷전이 되어버린다. 구제불능인 남자를 구해보겠다고 그 특별한 능력을 쓰는 것은 똥을 금으로 만들려는 것과 같다. 다른 여자에게 똥이었던 남자는 거의 100퍼센트 내게도 똥이다. ('나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중에서 ) 사진 = 거제도 산달섬에소 본 바다사자를 닮은 큰 새 by 레몬박기자
거제 산달섬의 아름다운 해변 누구나 똥 밟았다 싶은 사랑을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그 똥을 깨끗이 씻어내고 냄새를 제거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실패한 사랑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용기도 필요하고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는 집착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문제의 관건은 그가 나를 사랑하는 지 아닌지가 아니라 온전한 나의 자아를 되찾는 것이다. ('나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중에서 ) 촬영 = 거제도 산달섬 by 레몬박기자
응답하라 1988 비오는 날에 새겨진 짙은 사랑의 갈증 응답하라 1988 내가 대학교 4학년 때이다. 노태우 정권이 들어서고 올림픽 때문에 한창 국민들의 시선이 뺏겨 있을 때 난 참 허무한 대학 말년을 보내고 있었다. 이제 졸업하면 무얼하지? 국문학과..다닐 때는 좋았지만 졸업할 때 갈 수 있는 곳은 세 군데 교직을 이수하면 교사로 그것이 없으면 학원가로 그리고 글 쓸 능력이 되면 언론사로.. 그리고 더 공부하고 싶으면 대학원으로.. 난 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해 진학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정말 내가 가야할 길인지 참 많이 망설였다. 문학에 대한 갈망보다 인생과 진리에 대한 갈망이 더 컸기 때문이며 이보다 앞으로 먹고 살아야 할 생계 걱정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마침내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언론사 준비를 한창 하고 있을 때.. 비가 오는 날이었다. 강의가 끝나고..
생선을 다듬는 시장 아줌마 손님들이 먹기 좋게 잘 다듬는 생선가게 아줌마 ▣ 사랑 같은 높은 진동수는 낮은 진동수에 대해 치유 효과가 있는데, 낮은 진동수란 공포이며 사랑은 안심시키기 기제이다. 그저 함께 있으면서 사랑하는 에너지를 보내 감싸 안는 것으로 다른 이의 공포를 진정시킬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사람에게 해주는 말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치유 효과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의식의 법칙을 하나 배울 수 있다. "공포는 사랑으로 치유하는 것이다." (놓아버림. p126) 촬영 = 양산 남부시장 by 레몬박기자
인도에서 온 여인들 리버티섬 인도에서 온 여행객들 사랑은 트로피가 아니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중에서) 사랑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사람들은 상대를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은 자라는 과정에서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랑과 관심, 인정, 존중을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대신 보상받으려고 한다. 그래서 훌륭해 보이는 완벽한 파트너를 찾아 '의존적 공생관계'를 맺거나 자신과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이나 자기보다 떨어지는 사람을 만나 보살펴 주면서 텅 빈 마음을 채우려고 한다. 의존적 공생관계란 한 마디로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사랑하고 가장 필요한 존재가되는 관계다. 사랑을 할 때마다 이런 의존적 공생 관계를 맺으려는 여성들은 남자친구와 같은 생각, 같은 목표, 같은 삶의 의미를 갖고 싶어 한다. 그..
연애학강의,사랑은 끊임없이 돌봐주어야 할 어린아이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며, 끊임없이 돌봐주어야 할 어린아이다. 잔손이 가며 돈도 들고,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단 며칠 집을 비워버리면 시들고 마는 비싸고 여린 화초가 사랑이다. 세상의 반이 남자이고 반이 여자이다. 그 무수히 많은 이성 중에 내 사람은 오로지 한 명 뿐이다. 스치고 가는 무수히 많은 인연들이 있긴 하다. 사랑의 작대기는 참으로 묘하게 비껴가면서 우리를 서글프게 만든다. 그런나 우리에게는 분명히 사랑이 찾아온다. 우리는 훌륭하게 그 사랑을 쟁취하고 행복할 것이다. 단 사랑의 시작을 사랑의 끝으로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랑은 노력하기에 따라서 봄눈처럼 허망하게 녹을수도 있고, 다이아몬드처럼 광채를 낼 수도 있다. 강조하건데 타인의 마음은 훔치는 것보다 훔..
연애학특강 우리가 사랑을 하는 이유는 혼자 있는 것만큼 쓸쓸한 것은 없다. 그러나 사랑하면서 느끼는 쓸쓸함은 혼자일 때 느꼈던 외로움과는 다르게 씁쓸함마저 느껴진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랑이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는 사랑이 아니라, 나를 위한 사랑 혹은 사랑을 위한 사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외로움 때문이며, 사랑을 찾는 것은 그리움 때문이다...우리는 영화 바깥의 현실을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채 환상 속의 막연한 대상만을 찾아다니는 것은 그만둘 때가 되었다. 당신이 언제까지라도 스크린 속에 매여 있는 한 , 당신에게 사랑은 찾아오지 않는다. 혹여 사랑 비슷한 것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은 단지 당신의 환상이 만들어낸 신기루일 뿐이다. - 권소연, '타인의 마음을..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린 광안대교의 연인 내 나이가 어때서 - 오승근 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내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 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좋은 나인데 오승근씨가 누군가 했더니 김자옥씨의 남편이네. 사랑의 나이가 어디 있나? 언제든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지. 그저 둘이 앉아 한 곳을 바라만 봐도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사랑하며 살리라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