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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이용수 할머니 편이 되겠다는 통합당 정말 신비로운 세상이다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께서 2차 기자회견을 여셨다. 

그동안 정의연에 대해 얼마나 섭섭했는지 그 감정을 그대로 기자회견장에서 표현하였다. 

그 분의 말씀은 크게 세 가지로 들렸다. 


첫째는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연은 그 활동의 공감대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용수 할머니가 원하는 것이 있지만 이것이 정의연이 내건 슬로건이나 정책에 밀려 자신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이것이 10년 정도 계속 이어졌고, 그래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가 이번에 터진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속았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 정말 그런 것인가? 

자신들의 처지를 정부도 내몰라라 하는 정도가 아니라 공론화 될까 싶어 쉬쉬하던 그런 시절부터 30년을 곁에서 편이 되어 도와주던 사람들에게 "나는 속았다, 이용 당했다" .. 이건 정말 이해가 가질 않는다.  

정의연이 없었다면 위안부에 대해 이 정도의 국민적 여론과 국가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그래도 지금 우리 사회가 위안부 할머니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희생된 수많은 분들을 어떻게 하든 그 상처를 보듬고자 하는 것은 정의연과 같이 오랜 시간 피해자의 편이 되어 준 인권운동가들의 역할이 적지 않았는데, 이분들에게 속았고, 이용당했다고 한다면 지금 이렇게 이루어놓은 공든탑을 스스로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인지 .. 좀 답답하다. 


셋째, 이용수 할머니 곁엔 통합당과 우익 보수들이 함께 하였다. 

사실 이들은 지금까지 위안부 할머니들의 활동을 방해하고, 저지하고, 또 조롱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은 이용수 할머니 편이 되어주겠다며 할머니 곁에 진을 치고 있다. 정말 황당한 상황이라 기자회견을 보면서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았다.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연을 버리고 이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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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두암 해변과 신비의 돌 


정말 신비로운 세상이다. ..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