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위대해야 할 나의 자아에 어울리지 않는)
부끄러운 것이나 숨겨야할 무엇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나의 약점이 드러났다!!”고 호들갑을 떨기보다
비교적 평온한 마음으로
'이제 알았으니 다행이고 앞으로 보완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관련해서 겸손한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초에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포장하고 싶은 욕구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을 멋진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해서 속이 상하지 않는다.
누군가 자신을 앞서간다고 해서 크게 위협받지도 않는다.
또한 모두가 나를 당연히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줘야 한다고 하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에서 실망하는 일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사람들에게 과한 기대를 하지 않으며 타인의 친절 역시
당연하다기보다 감사한 일로 받는 경향도 보인다.
결과적으로 겸손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타인의 신뢰와 존경을 얻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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