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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자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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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항의 풍경, 이젠 떠나야할 시간 하얀 나비 (김정호) - 조관우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음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음 음 음 음 음 가사 출처 : Daum뮤직 필름 느낌이 나도록 찍어봤다. 포샾으로 보정한 것이 아니라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를 이 느낌이 나도록 맞췄다. 만선의 꿈을 안고 떠나는 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 장풍을 받아라 박정현이 부르는 내 낡은 서랍 속을 들으며,, 경복궁엔 참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온다. 여름 평일인데도 단체 관광을 온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일본과 서구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중국과 동남아 그리고 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세계의 관심거리가 되었다는 뜻일게다. 중국 관광객들은 어딜 가도 눈에 띈다. 일단 이들은 시끄럽다. 중국 특유의 소음이 있다. 그래서 멀리서도 중국인들 단체 관광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들이 모인 곳에 그들만의 유쾌함이 넘친다. 사진을 찍을 때도 이런 그렇다. 사진 찍히는 이들이 단체로 기합을 주니 찍는 사람이 움찔 물러선다. 유쾌한 즐거움이 그들 표정 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고 사진에 남은 추억이 그들의 서랍 속에 들..
보이지 않는 손길 평화로운 해안가 이제는 모두가 쉬고 있다 작렬하는 태양을 피해 잠시 움츠리는 시간 하지만 그 속에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있다 좀 있으면 출항할 시간,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야 대양을 향해 나갈 수 있으리라 -포항 죽도시장이 있는 작은 부두
경주 안압지 놀래서 어떨결에 찍은 사진 경주 안압지의 야경을 찍으러 그 추운날 손을 호호비벼가며 기다렸다. 이런 저런 아름다운 풍경, 빛과 조화된 모습, 이래서 많은 사진사들이 안압지를 찾는구나.. 그러나 너무 정적인 모습..건물과 흐르지 않고 고여있는 작은 못, 그리고 반영까지 .. 뭔가 부족한 듯, 역동적인 모습이 없을까? 그 때 연못에 있던 청동오리들이 후두두...못을 박차고 뛰쳐 오른다. 오리들이 놀라서 허공을 차고 날아오를 때, 나도 놀라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경주공예품 박물관에서 본 이것이 우리 것 탈은 많이 보아온 것이고, 탈하면 경주보다는 하회마을이 더 생각난다. 고려청자나 자기 역시 여기저기서 많이 본 것들이라 딱히 손길이 가질 않는다. 그런데 가운데 사진에 있는 동전지갑은 가격만 맞다면 사서 아내랑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디자인도 좋고..뭐랄까 작품에 품위가 느껴진다.
한적한 오후 시골길의 풍경
내공에 밀린 사진사 사진을 찍을 때 사진사와 피사체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이 있다. 피사체에 눌리면 사진도 움찔 하는 것인 듯.. 경복궁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 아주 재밌는 연출을 해준다.
인생이 행복한 것은 아름다운 동행이 있기 때문이다 홀로 길을 걸어본 일이 있는가? 지금처럼 스산한 바람이 불 때 말이다. 그 땐 정말 인생이 행복하게 느껴지질 않는다. 같은 길이라도 이렇게 함께 걸으면 길을 가는 거리가 달라지는 것 같다. 우린 행복한 인생을 위해 행복한 동행이 필요하다. 행복한 동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인생의 이야기, 우리 피오나님이 책으로 내셨네요. 이 책 대박나면 한 턱 거나하게 쏘신다 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 일상에서 대하는 바로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살짝 미소도 머금게 하고, 안습으로 눈물 훔치게도 하고, 깔깔 배를 잡고 돌돌 구르기도 하고, 썩소를 머금게 하는 글도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시간이 간 줄 모르게 벌써 다 읽었나 싶은 그런 책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