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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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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후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과 정작 관심을 가져야 할 것, 둘 사이의 거리차 요즘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연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누가 서울시장이 되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서울시장의 TV토론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두 후보가 어떤 정책을 내놓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토론회가 시작되면 곧 사라진다. 이유는 구지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정몽준 후보이다. 정몽준 후보가 줄곧 제기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대부분 박원순 후보가 시정을 행할 때 뭔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그의 평가를 깎아내리는데 급급하고 있지, 자신이 시장이 되었을 때 무얼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이 거의 없다. 혹 있다고 해서 말하는 내용을 보면 현실과 참 동떨어진 그런 내용이거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서울을 항구도시로 만..
개과천선 정말 뜬금없는 약혼녀 채정안의 등장 어떻게 봐야 하나? 요즘 가장 기대가 되는 드라마가 바로 '개과천선'이다. 짜임새있는 구성,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력, 탄탄한 스토리, 매회가 기대될 정도이고, 웬만하면 본방사수를 하고 싶은 드라마이다. 그런데 21일 어제 방영된 7회차 방송은 좀 뜬금없다 싶은 부분이 있다. 바로 약혼녀 채정안의 등장, 채정안이 김석주(김명민 분)약혼녀이자 재벌가의 손녀인 유정선 역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유정선은 김석주의 로펌 사무실을 찾았는데 마침 방에서 나온 김석주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유정선을 알아 보지 못해 그냥 지나치려 했다.자신을 못 본 척 하는 김석주를 유정선은 이상하다는 듯이 빤히 쳐다봤고, 시선을 느낀 김석주 역시 걸음을 멈추고 유정선을 돌아봤다.이 때,차영우는 황급히 김석주 곁으로 다가와 "권 회장님 손녀 유정선..
정자와 벚꽃의 환상적인 만남, 무릉도원 같은 경주 보문정의 풍경 학교 2013의 명대사, 가슴을 울리는 꽃에 얽힌 명시 명대사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리얼한 우리 학교의 모습을 그리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명대가를 찾아보았다. 특히 꽃에 대한 명대사는 아직도 잔잔히 가슴을 흔들곤 한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 학교의 성장통 껴안는 희망교사 인재(장나라 분)의 대사다. 그녀가 흔들리는 아이들에게 마음으로 읊어준 감동의 시(詩)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으로 우리 모두의 성장통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위로를 선사했다. "당신이....내가 되고 싶었던 선생님이니까요"는 현실교사 세찬(최다니엘 분)의 사랑고백보다 진한 감동의 고백이었다. 극 초반 아이들과 엮이는 것을 극도로 ..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초등학생은 가족, 고등학생은 돈 아이들의 행복지수,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나이가 어릴수록 가족 나이가 들어갈수록 돈 아울러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우리나라 초교 4학년은 '가족'을 꼽은 학생이 54.4%로 가장 많았고 건강, 자유, 친구, 성적, 돈 등의 순이었으나 고학년이 되면서 '가족'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돈'이라고 답한 비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고2 때는 '가족'과 '돈'이라 답한 비율이 24.8%, 25.2%로 거의 비슷해졌으며, 고3 때는 '돈'이라고 답한 학생 비율이 26%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우리나라 학생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초교 4학년 때 가장 높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낮아졌으며,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가족'이라고 답한 학생이 다른 항목을 꼽은 학생보다 행복감을 더 느..
부처님 오신날 준비하는 경주 남산의 작은 암자 벚꽃 피는 따뜻한 봄날, 경주 남산에 있는 작은 암자의 풍경 경주 남산의 작은 암자에서 ..
경주보문정, 벚꽃과 움막이 있는 풍경 경주 보문정에 벚꽃이 활짝 핀 어느 날 경주보문정 연못에서..
가지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언양 지금은 터널이 뚫려 잘 올라가지 않는 가지산, 가지산 정상에 올라 언양을 내려다보다 새로 생긴다는 것은 또 하나의 옛 것이 잊혀진다는 것..
[일출사진] 광안대교 아래 발그스름하게 떠오르는 태양, 광안대교 일출 풍경 광안대교 일출, 광안대교를 태울 듯이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 태양은 다시 그 시간이 되면 떠오른다. 밤이 되어 사라지는 듯 하지만 결코 사라진 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침이 되면 어둠을 서서히 거두면서 다시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 그래서 아침은 언제나 새롭고,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마치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세상은 언제나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 그렇듯이 우리 인생 또한 늘 새로워져야 한다. 결코 어제의 삶이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또 다른 시작이 있고, 또 다른 시간이 있고, 또 다른 시작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 인생을 늘 새롭게 하는 지혜를 갖고 살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