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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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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하나님의 크기 마음이 좁쌀만한 인간이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크기도 좁쌀만하고, 마음이 태산만 한 인간이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크기도 태산만하다. 마음의 크기가 좁쌀만 한 인간은 영혼이 좁살 속에 갇혀서 자신의 모습조차 보지 못하고, 마음의 크기가 태산만 한 인간은 영혼이 태산 위에 올라 천하만물을 두루 살피니, 지금 그대 영혼이 어디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 한번 말해보시라. - 이외수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 가을단풍이 진 빈자리,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가 마음이 쫍쌀만하다. 아니 그보다 더 작을 것이다. 얼마나 크니 작니 하지만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하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믿음의 크기가 겨자씨보다 작다고 하지 않았는가? 마음이 태산 같아서 하나님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좁쌀만한 ..
이외수 소나무가 군자 대열에 끼지 못하는 이유 소나무는 멀리서 바라보면 참으로 의연한 자태를 자기고 있다. 그러나 가까이서 바라보면 인색한 성품을 그대로 드러낸다. 소나무는 어떤 식물이라도 자기 영역 안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는다. 소나무 밑에서 채취한 흙을 화분에 담고 화초를 길러보라. 어떤 화초도 건강하게 자라서 꽃을 피울 수 없다. 그래서 대나무는 군자의 대열에 끼일 수가 있어도, 소나무는 군자의 대열에 끼일수가 없다. -이외수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 경주 오릉에서 by 레몬박기자
이외수, 타락한 세상 낭만이 죽었다는 소문에 대하여 이외수 하악하악, 낭만이 죽은 타락한 세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비냄새가 섞여 잇다. 나무들이 머리카락을 산발한 채 몸살을 앓고 있다. 세상은 오래전에 타락해 버렸고, 낭만이 죽어다는 소문이 전염병처럼 더돌고 있다. 그래도 지구는 아직 멸망하지 않았다. 나는 오늘도 집필실에 틀어박혀 진부한 그리움을 한아름 부둥켜안은 채 그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이외수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울산 간절곶, 비오는 날에 by 레몬박기자
일몰의 땅끝에서, 을숙도의 저녁노을 일몰의 땅끝에서 / 시 , 김경란 일몰日沒의 땅끝에서 바다를 굽어보니 황금빛 파도위로 달빛은 그윽하고 객수客愁에 젖은시인의 눈자위는 붉었네 사진 = 부산 을숙도 by 레몬박기자
기분 좋은 해운대의 아침 해운대, 아주 상쾌한 해운대의 아침 사진=해운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해금연주자 김유나와 결혼하는 홍경민 그리고 불쌍해진 김종국 어떡해? 홍경민의 결혼발표, 상대는 10살 연하인 해금연주자 김유나, 용띠클럽과 김유나는 누구?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침 묘합니다. 어떤 분은 해운대 백사장에 신발을 가득 뿌려놓고 그 속에서 짝을 찾는 것만큼 힘든 것이 서로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이라고 하는데 참 일리가 있는 비유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널부러진 신발들 속에서 쉽게 짝을 찾는 경우도 있고, 저 끝에서 저끝에 놓여 서로 찾아가는 시간이 길어진 부부도 있는 것이죠. 이런 인연의 끈을 끈질기게 잡고 오던 가수 홍경민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가수 홍경민의 나이를 보니 76년생 그러니까 우리 나이로 38살이 되나요? 나이로 보면 좀 늙은 총각입니다. 그런데 이 76년생 연예인들이 모인 사조직이 있다고 하더군요. '76 용띠클럽' 용띠..
안정환 어록과 송종국 해설, 졌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튀니지와의 평가전 튀니지와의 평가전 중계, 안정환 어록의 탄생, 송종국의 안정된 해설, 김성주의 재치가 어우러진 MBC팀의 재미난 축구 해설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 힘 한 번 제대로 못써보고 튀니지에 1:0으로 졌다. 일단 우리 선수들 공수밸런스가 맞지 않았고, 공격에서 원톱을 담당한 박주영은 고립되었다. 이 경기를 통해 박주영이 포르투칼의 호나우두가 아니라는 사실은 확실하게 알게 되었기에, 무리하게 한 번의 패스로 박주영이 모든 걸 해결하게 하려는 전략은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시합이다. 축구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경기를 중계한 MBC 축구 해설팀이 더 화제다.이날 MBC는 송종국, 안정환, 김성주와 함께 28일(2014.5)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해설을 맡았다. ..
장성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침대에 손발이 묶여 있는 환자도 있다는데 장성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요양병원에 맞는 맞춤형 화재대비 시설을 갖춰야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나라는 사고 공화국이라 말할만큼 계속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하철이 추돌하고, 버스터미널이 화재에 휩싸이고,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대부분 인재에 의한 것이어서 국민들은 더욱 불안해 하는 것이다. 이런 정황에 이번에는 전남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사망자가 21명으로 확인됐다. 28일(2014.5)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7분 전남 장성에 위치한 효사랑 병원 별관 2층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 20분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꺼졌지만 4시 30분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28명 가운데 21명이 숨졌고,6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