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

(2116)
갈매기떼 날다 떼지어 날아다니는 갈매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세상 사는 진리
내가 달리는 이유 인생의 가장 큰 싸움터는 바로 내 자신이다. 왜 우린 항상 나 자신과 이리 달음질 해야 하는 것일까?
나는야 미스 송정 갈매기 갈매기 찍다보면 얘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다. 이쁘기도 엄청 이쁘다, 하늘에서 내려보는 저 눈망울 어찌 피할소냐?
송정 해수욕장 새우깡을 위해 아낌없이 몸을 날리는 갈매기들 새우깡이 갈매기들을 다 베려놓았다. (망쳤다는 경상도 사투리) 공중으로 집어 던진 것도 얼마나 잘 받아먹는지, 얘들 외야수했으면 우리 야구계에 홈런은 없을 것이다.
벌레 먹은 홍시 제목을 달고 보니 꼭 예전 70년대 에로영화 제목 같다. ㅎㅎ
배초향을 찾아온 가을 부전 나비 방아꽃이라 불리는 배초향, 배초향을 찾아온 가을 부전나비 나비나 곤충 사진을 찍을 때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균형입니다. 될 수 있는대로 피사체가 안정적인 자세일 때 그런 구도로 찍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안그러면 불안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 부전나비를 찍을 때 편안한 모습으로 담을 때가 별로 없습니다. 이녀석 워낙 몸이 가볍다 보니 이렇게 꽃술에 매달려 있길 좋아하거든요. 가을에 만난 부전나비, 봄처녀가 가을 나들이를 했습니다. 방아꽃이라 불리는 배초향 참 특이한 향기에 부전나비가 끌려왔다. 추어탕에 영양탕에 이 배초향잎이 들어가야 제맛을 내는데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뜨끈한 탕이 그리워진다.
1박2일에서 본 신불산의 단풍 그리고 낙엽에 덮힌 오솔길 얼마전 1박 2일에서 우리 동네 신불산을 다녀갔더군요. 저도 그날 아내랑 신불산 오르지는 못하고 아래 길에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등산하고 내려오신 분들이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1박 2일 팀을 봤다고 하더군요. 에구..저는 지척간에 살고 있으면서도 아직 억새평원을 올라보지 못했습니다. 담에 꼭 올라가 봐야죠.
아름다운 단풍과 안타까운 폭포 줄기 영남알프스의 파래소 폭포 가을의 단풍에 폭포는 여름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