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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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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에서 공정한 세상의 원리를 배우다 경주 첨성대, 백성을 사랑하는 선덕여왕의 마음을 느끼다. 경주 첨성대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어릴 때 그저 첨성대는 선덕여왕이 농사를 좀 더 잘 짓기 위해 천문을 살피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배웠고 또 그러려니 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처음 경주에서 첨성대를 봤을 때는 하늘을 살필만큼 크고 높구나 그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어른이 된 지금 첨성대를 보면 과연 저기서 어떻게 천문을 관측할 수 있었을까 싶은 의구심이 듭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천문대처럼 천체 망원경도 하나 달리지 않는 저것이 관측소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그런데 이전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 속에 첨성대에 관해 제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더군요. 당시에 천문을 관측하고 별들의 자..
일본과 미국 공항에서 본 4가지 소소한 특별함 일본의 나리타 공항, 미국의 뉴욕공항 승객에 대한 배려심을 느끼게 하는 소소한 것들 이번 미국 여행을 하면서 일본의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여 갔습니다. 미국까지 왕복하면서 6개의 공항을 거쳤네요. 그런데 외국 공항에는 평소 보지 못한 특별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아주 소소한 것이긴 하지만 제게는 참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1. 나리타 공항의 공중전화 뭐 공중전화야 어디든 다 있죠. 그런데 이곳 나리타 공항에서는 공중전화 안내문이 한글로 되어 있더군요. 2. 나리타 공항에서 본 흡연실 어느 공항이나 모두 금연구역입니다. 나리타 공항에는 흡연자들을 위해 따로 공간을 마련해 두었더군요. 3. 나리타 공항 화장실에 설치된 아주 특별한 기구 큰 볼일이 있어 화장실 안에 들어가니 좌변기 옆 벽면에 유아용 보호대가 설치..
뉴저지에서 만난 상쾌한 아침 풍경 미국 뉴저지의 상쾌한 아침 미국 뉴저지의 아침 풍경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한 달간 미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초반에 머문 곳은 뉴욕 옆에 있는 뉴저지의 한 한인촌이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한국과 달랐던 것은 바로 아침의 풍경이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뉴욕에서 20분 거리에 있고, 또 상당히 큰 마을이었지만 우리처럼 바쁘지도 분주하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정말 상쾌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상쾌한 기분, 잠을 잘 잤다는 그런 느낌, 그리고 새로운 날이 밝았다는 그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파란 하늘에 습기 없는 바람, 그래서 상당히 더운 날이지만 불쾌하지 않고, 빨래를 널면 아주 시원하게 말릴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좋더군요. ..
추억의 맛, 시원한 아이스께끼 추억을 담는 사진, 시원한 아이스께끼 경주 안압지 맞은 편에 첨성대가 있습니다. 여기 코스모스가 아주 장관이라 촬영을 하려고 가는데 어디선가 약장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세히 들어오니 "시원한 아이스께끼~" 이 소리가 계속 반복되더군요. 주위를 살펴보니 이렇게 빙과를 파는 분이 계시네요. 아이스박스 위에 놓여진 드라이아이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맛도 옛 추억의 맛 그대로일까요? ㅎㅎ by 레몬박기자